인생을 살아가면서 누구나 드라마나 영화를 접하곤 합니다.
저 역시 영화나 드라마를 자주 접하는 편입니다.
흔히들 인생은 드라마다 혹은 한 편의 영화다 라고들 합니다.
생각해보면...
우리의 인생이란 이 세상에는 현재는 인구수만큼이나 많고
과거나 미래를 생각하면
사실상 무한대의 영역이 아닐까 합니다.
글재주는 없지만...
그래도 나름 재미있게 본 드라마나 영화를 소개하는 카테고리를 만들어볼까 합니다.
수많은 작품들이 있지만...
우선 첫 영화 시리즈로
누구나 좋아할 만한 슈퍼히어로물
바로 -마블 코믹스-를 바탕으로 한 영화들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마블 코믹스 세계관-
우선 마블 코믹스의 세계관은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배경으로 하며
그 안에서 살고 있는 상상 속에서나 가능한
-초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를
지켜나가는 것을 모티브로 하고 있습니다.
영웅은 먼 곳에 있기도 하지만
바로 옆에서 살고 있기도 하죠
그리고 이 세계관은 과거와 현재, 미래를 비롯해
넓디넓은 우주까지도 배경으로 삼고 있습니다.
원작은 만화지만 현대의 기술력이 총 집대성된 채 영화로 만들어졌고
또한 지금도 만들어지고 있으며
세계관을 점차 확장해가면서
현실은 아니지만 현실 같은 초현실의 세계를 탄생시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누구나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히어로 영화들이 많이 탄생했죠
헐크,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토르 등등
수많은 영화들이 개봉했습니다.
그중 영화계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큰 획을 그었다고 생각하는 시리즈인
-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
즉, *인피니티 사가 *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그리고 소개되는 순서는 영화의 개봉 순서가 아닌
연대순으로 해보겠습니다.
사실 영화 중간중간 드라마도 만들고 있습니다.
복잡하니 요건 나중에 따로 정리하도록 해보죠.
그리고 그 첫 작품은 바로
제가 가장 좋아하는 히어로입니다.
바로..........
- 퍼스트 어벤져 - 캡틴 아메리카입니다.
영화의 시작은 2011년의 어느 날...
북극에서 석유 탐사를 하던 시추선이 얼음 속에서 무언가를 발견하게 되면서부터 시작합니다.
그리고 장면이 바뀌며 과거.
때는 2차 세계대전 당시의
1942년 노르웨이의 퇸스베르그
기괴한 문양을 보이는 한 무리의 독일군대가
어떤 성소를 파괴시키고
그것을 지키던 사람들을 죽이고
고대의 보물이라는 - 테서랙트 -를 훔쳐가게 됩니다.
제2차 세계대전
그 전쟁의 정점에 서있던 독일
그리고 그들과의 전쟁으로 점차 황폐해져 가는 유럽
전쟁에 휘말린 건 유럽뿐이 아니었죠.
많은 나라들 중 미국도 연합군으로 전쟁에 참전했습니다.
그리고 그런 군대에 지원을 해보지만
허약 체질로 인해 번번이 퇴짜를 맞는 한 남자가 있습니다.
그의 이름은 - 스티브 로저스 -
그리고 그런 스티브의 곁엔 절친인
- 버키 제임스 반즈 -가 있었습니다.
스티브의 절친인 버키는 영국으로 참전하게 되고
떠나기 전 이들은 이별 파티를 즐기기 위해
- 1943년 엑스포- 에 가게 됩니다.
그리고 미국의 1위 기업인
- 스타크 인더스트리 -의 - 하워드 스타크 -를 보게 되죠.
그곳에도 병사를 모집하는 징병소가 있었죠.
스티브는 또다시 군대에 도전하지만
군대 입대를 다시 거절당하게 되고
스티브의 절대 포기할 줄 모르는 끈기 있는 모습뿐 아니라
그의 선한 인성까지도 확인한 에스카인 박사는
그에게 기회를 주겠다며 합격을 시켜줍니다.
하지만 훈련소에 입소한 후 허약해 빠진 스티브를 보며 못마땅해하던 필립스 대령
그리고 스티브의 정의로운 인성을 믿고 있던 에스카인 박사는
어떤 실험에 누가 적합한지 설전을 벌였고
테스트에서 온몸을 던져 동료들을 지키려 하는 스티브
그리고 그에게서 본인을 희생해서라도 사람들을 구하겠다는 의지를 가진
진정한 영웅의 모습을 보게 되죠.
1차 세계대전 이후
독일은 히틀러의 지휘 아래 2차 세계대전을 일으켰습니다.
그리고 하이드라(히드라)라는 연구부서를 통해
신화와 전설을 바탕으로 한 희귀하고 신비한 물건들을 확보하기 시작했고
일반 상식을 뛰어넘는 초 무기들을 만들게 됩니다.
그 하이드라의 핵심인물은 - 요한 슈미트 -
그리고 - 졸라 - 박사였죠.
앞서 훔쳐간 고대의 유물인 - 테서랙트 -
이 유물은 하이드라에 속했던 졸라 박사에 의해 연구되기 시작했고
- 테서랙트 -는 그들에게 가공할 무기들의 원천이 되기 시작합니다.
그런 하이드라에 대항하기 위해
에스카인 박사는 하워드 스타크와 군의 도움으로
일명 - 슈퍼 솔져 -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었고
스티브는 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허약했던 모습을 뒤로한 채
일반인은 상상할 수도 없는 엄청난 육체를 가진
- 슈퍼 솔져 - 캡틴 아메리카로 다시 태어나게 됩니다.
하지만 그가 각성을 하자마자 에스카인 박사는
약물을 노린 하이드라의 첩보원에 의해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렇게...
스티브는 하이드라라는 조직과 첫 대면을 하게 되죠.
- 슈퍼 솔져 - 프로젝트 이후 그에게는
전쟁터로 나갈 기회 대신
미국 곳곳을 방문하며 각 주에서 군대 징집을 위한
미군의 마스코트로서 활약하게 됩니다.
정치인들의 꼭두각시
즉, 어설픈 연기나 하는 가짜 영웅이 되어버린 것이죠.
한편 군 입대 후
첫 만남부터 서로 묘한 이끌림이 있었던 스티브와 - 페기 카터 -
페기는 꼭두각시놀음에 지쳐
회의감에 빠진 스티브에게 용기를 주려 하던 중
스티브의 절친인 - 버키 제임스 반즈 -가 소속되었던 107 연대가
하이드라의 슈미트 부대에게 처참하게 박살이 난 이야기를 들려주게 되고
절친의 생사확인과 더불어
사로잡힌 병사들을 구출하기 위해
하워드와 페기의 도움을 받아
하이드라의 어떤 연구소로 향하게 됩니다.
그리고 절친 버키와 동료들을 구출하는 데 성공하죠.
그곳에서 숙적인 슈미트...
일명 - 레드 스컬 -과 대적하게 됩니다.
슈미트가 캡틴의 숙적이 된 이유는...
그 또한 슈퍼 솔져의 약물
즉, 에스카인 박사의 작품이었던 것이죠.
그 약의 특징은 악한 이는 더욱 악하게
선한 이는 더욱 선하게 만드는 힘이 있었습니다.
슈미트는 악인에 가까웠고
그런 그에게 맞설 수 있는 인물이 바로 선하고 정의로운 마음을 가진 스티브.
캡틴 아메리카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동료들을 구출하고 온 스티브는
진정한 미국의 영웅으로 다시 태어나게 되죠.
스티브는 구출했던 107 연대의 진짜 대위가 됩니다.
그리고 - 레드 스컬 -의 비밀 공장들을 알아내고
하이드라의 시설들을 파괴하는 작전을 수행하기로 합니다.
작전 직전 페기는 스티브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게 됩니다.
전쟁이 끝나면 함께 춤을 추러 가자는 데이트 약속을 하게 되죠.
그리고 스티브는 하워드에게 선물을 하나 받게 됩니다.
일반적인 무기보다는 방패를 선호한다는 말에
하워드는 스타크 인더스트리에서 만든 무기들을 보여주게 되고
그런 스티브의 눈에는 다른 무기나 방패들을 뒤로한 채
특별한 구석이 없이 그저 원형으로 만들어진 방패 하나가 눈에 띄게 됩니다.
하지만 이 방패는 절대 평범하지 않았습니다.
바로 - 비브라늄 -이라는 특이한 금속으로 만들어진 방패이기 때문이죠.
무게는 강철의 3분의 1밖에 되지 않아 가볍고
가볍지만 강철보다도 훨씬 강한 금속이었고
그 양도 매우 적은 정도도 아닌
사실 거의 없다시피 한 금속
무엇보다 그 시대에 현존하는 단 하나뿐인
순수 비브라늄 방패였습니다.
이 방패가 바로 미국의 1대 히어로
캡틴 아메리카의 상징이 됩니다.
그의 성향답게 무언가를 지키기 위한
그리고 절대 뚫리거나 파괴되지 않는 무기인 것이죠.
캡틴은 그의 부대를 이끌고 가는 곳마다 승리를 이끌고
하이드라의 부대와 공장 등 시설들을 차례로 부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하이드라의 군수품 열차를 탈취하려던 작전 도중
절친인 버키를 잃고 맙니다.
이후 열차 사건으로 졸라 박사를 사로잡게 되고
그를 통해 하이드라의 계획을 알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전 세계의 멸망
- 테서랙트 -를 이용한 최첨단의 무기들이 완성되었고
이를 통해 세계를 파괴하려는 하이드라와 - 레드 스컬 -
그런 그를 막기 위해
슬퍼할 겨를도 없이 캡틴은 하이드라의 마지막 기지인
알프스를 향하게 됩니다.
캡틴과 미군들은 알프스 비밀기지로 잠입하게 되고
하이드라의 마지막 기지를 파괴하지만
치열한 접전과 함께 - 레드 스컬 -은
세계를 멸망시킬 무기들이 실린
대형 비행기를 띄우는 데 성공하게 됩니다.
필립스 대령과 페기의 도움으로
비행기에 가까스로 올라타게 되는 캡틴!
그리고 이륙 직전 페기는 캡틴에게
자신의 마음을 담은 키스를 하게 되고
그렇게 서로 마음을 나눈 연인이 됩니다.
좋은 감정도 잠시 뿐...
비행기에 올라탄 캡틴은 각 도시를 파괴시킬
가공할 폭탄들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최선을 다해 하이드라와 - 레드 스컬 -을 막아서기 시작합니다.
비행기의 안에는 폭탄뿐 아니라
고대의 유물인 - 테서랙트 -도 숨겨져 있었고
- 레드 스컬-이 유물을 이용해 캡틴을 없애려 하지만
불행 중 다행인지...
오히려 - 테서랙트 -의 엄청난 힘은
발동과 동시에 우주를 열고
그를 지구 밖으로 사라지게 만들어 버립니다.
- 테서랙트 -는 발동된 열을 이기지 못하고
비행기를 녹이며 깊은 바닷속으로 떨어져 버리고 맙니다.
그리고 그렇게 사라져 버린 - 레드 스컬 -을 뒤로하고
캡틴은 비행기의 상태를 살펴보게 됩니다.
하지만 조종석 쪽이 많이 상했고
이미 많은 폭탄이 실려있는 데다 자동 운항 설정목표가
뉴욕으로 잡혀있는 것을 보게 되고...
결국 수많은 희생이 날 것을 우려한 그는
다른 방법이 없는 것을 알게 되고
자신을 희생하기로 합니다.
최선을 다해 북극 쪽으로 방향을 돌리는 캡틴
그리고 그의 숭고한 희생으로 세상은 멸망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북극의 어느 지점으로 추락해 버리는 캡틴은
빙하 안으로 묻힌 채 발견되지 못했고
대신 하워드 스타크는 - 테서랙트 -를 발견하고 인양하게 됩니다.
캡틴의 희생이 있은 후 세계는
제2차 세계대전이라는 긴 전쟁이 끝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가 죽음으로써 공식적으로 캡틴 아메리카의 활동은 중단되지만
캡틴 아메리카는 미국 국민들의 마음속에 전설의 전쟁 영웅으로 남게 됩니다.
그런 그를 그리워하는 페기...
시간이 흘러... 2011년
캡틴은 어느 병실에서 눈을 뜨게 되고...
그렇게 예전 세상을 구했던 영웅이
다시 깨어나게 됩니다.
다시 깨어난 세상이 이토록 변한 것에 놀라기보다는
사랑하는 페기와의 데이트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이
더 마음에 걸렸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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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영화는 마무리되고
- 인피니티 사가 -의 첫 영웅이 깨어나게 됩니다.
단순한 권선징악의 히어로물이 아닌
선과 악이 공존하기도 하고 때론 어떤 것이 선인지 혹은 악인지...
알 수 없는 물음을 많이 던져주었던 마블 스튜디오의 - 인피니티 사가 -
그 장대한 여정이 이제 막 시작되었습니다.